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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짝은 있는가. 파란만장 로맨스 다이어리

<웰컴투 결혼정보회사> 진짜 결혼은 가능한가? [12]

  • 작성 언어: 한국어
  • 기준국가: 대한민국 country-f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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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결혼정보회사에서 3인 1팀 체제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상담 매니저, 매칭 팀장, 회원 당사자 간의 소통과 조율이 중요하다.
  • 첫 매칭 후, 상대방의 프로필을 보고 솔직한 의견을 말할 수 있었고, 매칭 팀장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었지만, 여러 사람에게 발을 걸치게 될 위험성도 존재했다.
  • 결혼정보회사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고,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

내가 계약한 곳은 3인 1팀 체제였다.

계약 시 상담을 해주고 멘탈 케어를 담당하는 상담 매니저,

실제 회원들 정보를 비교하며 어울릴 것 같은 상대를 찾아 매칭을 해주는 팀장, 그리고 회원 당사자.

명심할 것은 아무리 돈으로 계약한 서비스지만 사람이 직접 하는 일이다 보니 서로 감정을 상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 거다.

고압적인 태도라던가 불친절한 모습은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결코 좋을 게 없다.

그렇다고 비굴하게 저자세를 보일 필요도 없다. 자존감은 챙기고 친절하면 된다.


며칠이 지나 모든 절차가 승인되고, 대망의 첫 매칭이 들어왔다.

성씨와 가족관계. 나이. 키와 체격. 당사자가 작성한 간단한 본인 소개 글.

현재 거주지와 직장 위치가 ‘구’ 단위까지만 대략적으로 나열되어 문자가 왔다.

매칭 팀장이 여러 사람을 추천하고, 마음이 더 끌리는 분이 있는지 물어본다.

쌍방에서 만나보겠다는 사인이 떨어지면 비로소 약속 날짜를 잡는다.

본인이 강력히 원하는 장소가 있는 게 아니라면 보통,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선 보기 좋은 장소’ 리스트 중에서 선정해 줬다.

처음부터 들어오는 프로필이 너무 강력했는데, 전문직에 연봉도 높고 과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말했더니 상담 실장은 주저하는 나를 채찍질하며 설득했다.

“어머, 무슨 말씀이세요! 부담스러워 하시면 안 돼요. 무조건 만나보세요. 좋은 조건인 남자를 왜 마다해요?”


약속 날짜와 시간, 장소가 정해지면 당일 오전 당사자들에게 전화번호가 공개된다.

대부분 일찍 연락하는 경우는 없고, 약속시간 직전 누가 먼저 도착했다고 연락하는 정도?

첫 만남은 무조건 커피숍에서. 마음에 들면 애프터를 신청해서 다음번에 식사를 하는 것으로 권장하고 있었다.

그 또한 서로 부담되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나오는 사람이 비혼 주의자가 아니고, 결혼할 의지가 있고 준비가 됐으니

굳이 눈치 보며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을 뿐 일반 소개팅과 특별히 다를 건 없다.

상담 실장이 당부한 것이 있는데 상대방에게 “왜 이곳에 등록하게 되었냐”는 질문은 가급적 하지 말라는 거였다.

어차피 본인 의지로 와서 가입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데, 이유를 되짚어 물어봐서 좋을 게 없다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질문을 처음부터 하는 남자들은 많았다.


소개 다음날 오전, 각자 담당 매칭 팀장에게 연락이 온다.

"잘 만났는지. 앞으로 더 만나고 싶은 호감도가 있는지" 피드백을 체크한다.

너무 마음에 든다. 좋은 사람인데 잘 모르겠다. 별로였다. 나쁘지 않으니 더 만나보겠다 등등

긍정적이면 더 만남을 가져보라는 시간을 주고, 모호하거나 부정적이면 지체 없이 새로운 사람을 찾아 매칭해준다.

나를 담당하는 매칭 팀장은 불도저 같은 성향이었는데, 남자 쪽 반응이 미지근하면

“쿨 하게 패스~ 하고 다른 분 다시 만나죠 뭐. 제가 다른 분 다시 찾아 연락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상대방 반응에 개의치 말고, 시간 낭비할 거 없이 빨리 다른 사람을 만나보자는 긍정 마인드를 당사자에게 심어줬다.

하지만 자칫 여러 사람에게 발을 걸치게 될 위험성이 존재했다.

나쁘지 않으니 더 만나 보겠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 새로운 다른 사람을 소개해 주면

거절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만나보길 권장했기 때문이다. 난 이 부분이 제일 난감했다.

거기에 횟수 제한까지 있으니 더 신중해지고, 압박감이 생겼다.

그럴 때일수록 혼자 고민할 필요 없이 매칭 팀장에게 얘기하면 된다.

비록, 얘기해도 ‘너무 늘어지면 안 된다’면서 재촉하긴 했지만.


괴담처럼 떠도는 소문에 제일 처음 ‘가장 괜찮은 사람’을 내보내고,

그 다음부터는 단계를 조절해서 불만족스럽게 만들어 재가입을 유도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딱히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렇게 일일이 계산해서 매칭해주다간 매칭 팀장 머리가 터질 수도 있겠다 싶었고.

단순하게 그 시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을 찾아 추천한다는 느낌은 받았다.


매칭 팀장은 금방 좋은 사람 만나게 될 거니까 믿어보라고 호기롭게 장담했다.

하지만 첫 번째 만남도, 두 번째 만남도 남자 쪽 반응이 썩 좋은 건 아니었다.


“인연이 아니셨던 것 같네요. 다른 분 찾아볼게요.”


상대방에게 까였다는 걸 자존심 상하지 않도록 고급 지게 표현할 줄 아는 분들이었다.

결혼정보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으려면

이 세상엔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나고 괜찮은 사람이 많고, 모두에게 사랑받을 순 없다는 걸 인정해야 했다.




웰컴투 결혼정보회사

Harmony
나에게도 짝은 있는가. 파란만장 로맨스 다이어리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
Harmony
<웰컴투 결혼정보회사> 진짜 결혼은 가능한가? [15]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남자들의 황당한 경험담을 담은 글입니다. 저자는 첫 번째 만남에서 무례한 태도를 보인 남자, 두 번째 만남에서는 자녀계획에 대한 가부장적인 발언을 한 남자를 만나 힘든 경험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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